[26일 프리뷰] 삼성이 턱밑까지 쫓아온다…선두 KT ‘20이닝 1실점’ 고영표 출격, 상대는 안우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26 09: 37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KT 위즈가 에이스 고영표를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25일까지 80승 48패 4무를 기록하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KT는 2위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받고 있다. 정규시즌 막판 선두 수성을 위해 승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10승 3패 1무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페이스가 좋은 고영표를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특히 9월 들어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차례 크게 흔들린 뒤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내용은 더욱 인상적이다.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을 소화하며 단 1점만 허용했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에이스다운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다만 키움전 성적은 다소 걸린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5.51로 시즌 평균보다 높다.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KT로서는 고영표가 키움전 열세까지 씻어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6연패에 빠진 키움도 에이스로 맞불을 놓는다. 우완 안우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안우진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마운드에서는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KT를 상대로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 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선두를 지켜야 하는 KT와 6연패에서 벗어나야 하는 키움.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고영표와 안우진, 두 에이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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