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탈락' 신유빈, 18위 태국 조에 무너졌다! 韓 탁구 결국 전멸...'노메달' 여자복식 8강 마감→마지막 金 희망 좌절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9.26 19: 02

신유빈(22, 대한항공)의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여자복식에서도 '복병' 태국 조를 만나 덜미를 잡히며 '노메달'로 탈락하고 말았다.
신유빈-주천희 조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8강전에서 수타시니 샤웻따붓-오라완 파라낭(태국·세계랭킹 18위)에 게임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세계랭킹 5위를 기록 중인 신유빈-주천희 조는 이번 대회 한국 여자 탁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둘은 같은 날 치른 단식 8강전에서 나란히 중국의 세계 1·2위 최강자들에게 패하며 8강 탈락했다. 

신유빈이 혼합 복식 4강 진출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신유빈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시트라 라스미(인도네시아)를 게임 스코어 4-0(11-3, 11-5, 11-2, 11-7)으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18분이었다.신유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5 / soul1014@osen.co.kr

여자복식에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려던 신유빈과 주천희. 두 선수는 이틀 연속 강행군을 치른 탓인지 1게임을 8-11로 내줬다. 평소의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탁구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린윤주-쳉이칭 조(대만)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11-7, 10-12, 11-8, 5-11, 12-10)로 이기며 4강에 올랐다. 신유빈이 서브를 하고 있다.    2026.09.24 / soul1014@osen.co.kr
2게임도 쉽지 않았지만,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신유빈-주천희는 주천희의 범실이 겹치면서 중반 재역전을 허용했으나 11-9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다.
둘은 3게임을 11-8로 이기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다시 4게임에서 4-11로 크게 밀리면서 운명의 5게임으로 향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신유빈-주천희 조는 6-9로 뒤지다가 연속 4점을 획득하며 10-9로 역전했다. 신유빈의 강력한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내리 3점을 허용하며 허망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렇게 신유빈-주천희까지 탈락하면서 한국 탁구는 일찍 대회를 마치게 됐다. 아직 탁구 일정은 이틀이 더 남아있지만, 이날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에서 모두 패하면서 남은 일정은 하나도 없다.
탁구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린윤주-쳉이칭 조(대만)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11-7, 10-12, 11-8, 5-11, 12-10)로 이기며 4강에 올랐다. 신유빈이 공을 넘기고 있다.    2026.09.24 / soul1014@osen.co.kr
이로써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동메달 두 개로 마감했다. 그는 주천희와 함께 나선 여자단체전, 임종훈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동료들과 동메달을 합작했다. 
신유빈은 단체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카셰바, 싱가포르의 세르 린 첸을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4강에선 일본의 하야타 히나(세계랭킹 6위)를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에이스가 패한 한국도 매치스코어 0-3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혼합복식에서는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유빈-임종훈 조는 4강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4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신유빈은 가장 기대를 모았던 여자복식에선 동메달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전지희와 금메달을 합작한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메달 없이 탈락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여자복식 2연패를 꿈꿨으나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얻진 못한 신유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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