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선후배 그룹 베리베리(VERIVERY)와 이븐(EVNNE)이 명절을 맞아 한 가족으로 뭉쳐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공개된 추석 특집 콘텐츠 '젤리家화만사성'에서 두 그룹은 큰집과 작은집으로 나뉘어 능청스러운 가족 상황극과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각자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 실제 명절에 모인 대가족을 연상케 하는 친근하고 티격태격하는 입담으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동그랑땡과 잡채를 주제로 펼쳐진 10분 릴레이 요리 대결이었다. 베리베리 동헌·계현·강민과 이븐 박한빈·박지후가 '큰집 팀'으로 뭉쳤고, 베리베리 연호·용승과 이븐 케이타·이정현·문정현이 '작은집 팀'으로 맞붙었다. 차분하게 요리를 주도하는 문정현, 커다란 동그랑땡을 뒤집다 재료를 부러뜨려 폭소를 유발한 동헌, 마늘을 몰래 숨기는 케이타의 짓궂은 장난 등 각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였다. 좌충우돌 조리 과정 끝에 이븐 박지후로부터 "생각보다 맛있다"는 반전 호평을 이끌어낸 큰집 팀이 투표 결과 5대 4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훈훈하게 대결을 마무리했다.

자체 콘텐츠를 통해 끈끈한 패밀리십과 예능감을 뽐낸 두 그룹은 가을 무대를 통해 본업의 열기를 이어간다. 최근 미니 8집 'CONFETTI'를 발매한 베리베리는 타이틀곡 'Don’t Panic!'으로 26일 자 유튜브 쇼츠 뮤직 일간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현재 Mnet M2 리얼리티 '이븐아워'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븐 역시 10월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21일과 22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을 아우르는 대규모 글로벌 팬콘서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