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연이 메마른 눈빛부터 처절한 오열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너에게 다이브’ 포문을 열었다.
김지연은 지난 26일 디즈니+와 채널 A에서 첫 공개된 새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극본 김보금 이온, 연출 소재현, 제작 덱스터픽쳐스·아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톱스타 여배우 윤하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지연은 극중 스펙터클한 상황에 처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정서적으로 무딘 상태에서도 톱스타다운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완벽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감정 인지 둔화 증세를 겪는 하나의 공허한 눈빛부터 우재의 죽음 앞에서 쏟아낸 처절한 눈물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탄탄하게 그려냈다.


실제로 감정 인지 둔화 증세를 지닌 그는 쌍둥이 오빠 윤하루(장세혁)가 유도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연기를 해야 하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오지 않아 가짜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장면에서 김지연은 메마른 눈빛과 싸늘한 말투는 지친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끝내 자신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정우재(박서함)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듯 처절하게 절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첫 회부터 눈을 떼기 힘든 활약으로 ‘너에게 다이브’의 포문을 연 김지연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와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너에게 다이브' 제공,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