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결혼 9년만 밝힌 집안 배경.."업계 1·2위 다퉜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27 10: 36

방송인 정다은이 원단공장 손녀딸 정체를 뒤늦게 밝혔다.
정다은은 27일 자신의 SNS에 “원단공장 손녀딸 이야기”라는 영상을 통해 옷 브랜드를 시작하면서 들은 이야기를 밝혔다.
정다은은 “옛날 이야기지만 할아버지는 의상실에서 시작하셔서 당시 학교 들어가는 단체복도 만드시다가 P방직 초창기 멤버로 들어가셔서 거의 황금기를 만드시고 원단 공장까지 세우셨어요. 진짜 옷과 함께하신 인생이었는데 제가 20대 때 돌아가셔서 이런 이야기는 잘 몰랐거든요”라고 말했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이어 “제가 옷 브랜드를 시작하자 아버지께서 신기해하시며 야금야금 들려주시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그러고 보면 제가 이렇게 옷 브랜드를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그래서 그렇게 옷을 좋아하고 끌렸구나 싶어요? 규모를 줄여가며 공장은 팔렸지만, 그 다음 이야기는 이제 저의 몫이겠죠?”라고 덧붙였다.
정다은은 영상을 통해 “아버지께서 올해 공장을 파셨어요. 할아버지께서 세우셔서 1,2위를 다투던 모직 공장이었는데 섬유산업도 저물고 할아버지께선 돌아가시고 규모를 줄여가다가 새 주인을 만났다네요. 옷 브랜드를 만들었던 해, 아버지는 저를 보며 할아버지가 떠오른다고 하셨어요. 옷 분야에 평생 몸담으셨던 할아버지가 가끔 불도저 같은 면이 있었는데 저도 그렇다나요”라고 말했다.
특히 정다은은 “할아버지도 할아버지께서 열정을 불태웠던 공장도 지금은 없지만 저는 곳곳에서 할아버지를 봐요. 30년째 이 일하시며 퀄리티에 타협이 없으신 거래처 사장님. 옷을 그렇게 많이 만드시는데도 제품들 신주단지처럼 다루는 공장 사장님. 가업으로 물려받아 자부심 넘치는 젊은 사장님까지 모두 이 일을 사랑하고 업계를 지키는 장인 같기도 하고 순정파 같기도 한 분들. 그 묵묵한 진심이 더 잘 느껴지는 건 할아버지 덕도 있겠죠?이제 공장은 없지만 그 진심 만큼은 제가 이어나가볼게요. 할아버지와 함께 걷는다는 마음으로요. 지켜봐주실 거죠?”라고 당부했다.
정다은은 2017년 조우종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2023년 KBS 퇴사 후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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