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기상 악화 뚫은 특급 팬사랑..GCF 취소에 기습 연습실 라이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9.27 13: 49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기상 악화로 인한 현지 페스티벌 취소의 아쉬움을 완벽한 '연습실 라이브'로 달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당초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가수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행사가 취소되자 발 빠르게 실내 연습실을 대관해 27일 오전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뉴욕 연습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무대 장치나 화려한 조명 없이 고정 카메라 한 대뿐인 환경이었지만, 멤버들은 오히려 탄탄한 라이브 보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가감 없이 뽐내며 데뷔 8년 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페스티벌을 위해 합을 맞춘 댄서들까지 총출동해 당초 준비했던 세트리스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국악 버전으로 편곡해 한국적인 멋을 살린 'Sugar Rush Ride(슈가 러시 라이드)'를 비롯해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0X1=LOVESONG' 등 다채로운 그룹 무대가 이어졌다. 솔로 아티스트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연준 역시 'Talk to You', 'Ice Cream' 등 자신의 솔로곡과 커버곡 무대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말미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을 깜짝 공개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월드 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STEAL THE WIND''의 포문을 열고 아시아, 북미, 유럽 등지로 향한다. 이어 12월에는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대형 연말 쇼 '2026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팀과 연준 솔로로 각각 참석해 거침없는 글로벌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 섬네일 및 갈무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