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VMA' 대상 포함 3관왕..K팝 최초 '올해의 노래' 수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9.28 13: 41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MA)’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K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SWIM'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까지 후보로 지명된 3개 부문 트로피를 모두 휩쓸었다. 특히 K팝 그룹 사상 최초로 '올해의 노래' 수상자로 호명되는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리랑’은 저희에게 새로운 시작과 같은 앨범이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 특히 ‘SWIM’으로 ‘올해의 노래’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곱 명이 함께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벅찬 감회를 전했다.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기록 행진도 이어졌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 정상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5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본인들이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지난 3월 베일을 벗은 '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5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메가 히트곡다운 위력을 뽐낸 바 있다.
글로벌 시상식을 장악한 방탄소년단은 다가오는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포문으로 'BTS WORLD TOUR 'ARIRANG'' 남미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이어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총 5개 도시를 순회하며 14회 규모의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2026 V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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