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가 아들에게 미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 성교육 1타 강사 이시훈 강사님 강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연수는 “제가 민수한테 여러 차례 사과를 했던 일이 있었다. 8살 때까지 속옷에 소변을 묻혀서 오더라. 도대체 네가 몇 살인데 아직도 실수를 하냐고 했다. 학교만 갔다 오면 그러길래 화를 많이 냈다. 친척이 다 같이 있다가 민수가 속옷에 또 그래서 혼냈더니 친척이 (이유를) 알아차리더라”라며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연수는 “누구도 가르쳐 준 적이 없고 본 적도 없으니까.. 몸에 묻고 속옷에 묻었던 것을 내가 혼냈던 것이다. 제가 민수한테도 ‘엄마가 진짜 미안해 몰랐어’ 했다. 은밀한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사춘기 때 민수가 많이 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많이 읽어준다. 한 번은 민수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언제까지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취업할 때까지 읽어달라고 하더라”라며 아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려 노력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제가 엄마라는 걸 민수가 이야기하는 걸 안 좋아한다. 민수가 학교 친구들한테 ‘이거 진짜 비밀인데 우리 엄마 지연수야’ 한다. 선생님한테도 자꾸 다 이야기한다”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