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 에이스 사토 요시노가 코트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팬미팅에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8일 "사토 요시노가 의상·헤어·메이크업 모두 완전히 바꿨다. 분위기 변신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사토는 최근 팬미팅 행사를 가졌고, 자신의 SNS에 팬미팅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때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팬미팅 무대 위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사토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트 위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첫 번째 파트부터 의상·헤어·메이크업 모두 완전히 바꿔 등장했는데, 어떠셨나요”라고 물었다.
사토는 많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계시다는 걸 실감해서 기뻤어요. 이탈리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 스포츠는 팔로워들로부터는 “머리 스타일이 잘 어울려요”, “웃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어요”, “이탈리아에서 한 단계, 두 단계 더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귀여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사토는 일본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 공격수로 에이스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을 이끌었다.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사토는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힘과 높이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국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배,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 완패 이후 일본 배구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사토는 대회를 마치고 “올해도 대표팀 시즌 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속상한 일도 많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과제도 발견해서 자극도 많은 기간이었다. 지금의 제 모습에 전혀 만족하지 않고 반드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비난 여론에 대해 “많은 응원 메시지도 받았고 따금한 질책도 많이 받았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 중에는 선수를 깎아내리는 발언이나 필요 이상으로 상처를 주는 메시지들도 많았다”며 악성 댓글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토는 2023-2024시즌부터 NEC 레드로켓츠 가와사키에서 뛰었고, 2026~2027시즌 이탈리아 베로 발리 밀라노로 이적해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