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조폭 출신’ 남편 덕에 배우 복귀 “아이 봐주며 연극 권유”('원더풀라이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30 09: 40

배우 이휘향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배우로 복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남편 故김두조의 적극적인 응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이휘향 2화 (배우 복귀를 권유한 남편과 전성기의 시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휘향은 첫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한 뒤 결혼하면서 약 5년 동안 연기 활동을 쉬었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포항에서 생활하던 중 다시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 남편이 포항 연극제 출전을 제안받은 뒤 이휘향에게 지방 연극제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는 것. 하지만 이휘향은 “연극은 쉽게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망설였다. 당시 아이가 4살이었던 데다 무대에 서려면 약 3개월 동안 연습해야 했기 때문.
그러자 남편이 직접 육아를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이휘향은 남편이 “아기는 내가 봐줄 테니 해봐라”고 용기를 줬다고 회상했다. 실제 연극 연습을 할 때도 남편은 맨 앞자리에서 아이를 돌보며 아내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남편의 든든한 지원 속에 무대로 돌아온 이휘향은 ‘돼지의 딸’에 출연했고,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를 지켜본 남편은 이휘향에게 “너는 배우를 해야 한다. 지방에 있을 게 아니다”라며 서울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을 권유했다고.
결국 이휘향은 남편의 한마디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고, 이후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게 됐다.
한편 이휘향은 1982년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19세 연상의 故김두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故김두조는 결혼 후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휘향은 2005년 폐암 투병 중이던 남편과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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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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