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 서장훈이 있다면 여자 쪽은 내가 되겠다”며 ‘돌싱 아이콘’을 향한 유쾌하고 당당한 포부를 밝힌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하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새롬은 ‘돌싱 아이콘’이라는 반응에 대해 유쾌하게 화답했다. 그는 “두 번째 결혼을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재혼을 향해 늘 열려 있는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연애를 쉰 적도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달궜다.

결혼 이후의 삶과 가정을 향한 구체적인 로망도 털어놓았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 한때 4명의 자녀까지 꿈꿨다는 김새롬은 이상형으로 ‘다복한 가족이 떠오르는 차를 타는 남자’를 꼽을 만큼 단란한 가정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특히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몸만 들어와도 될 정도”라는 화끈한 연애관을 과시했으며, 벌써부터 미래 자녀의 학군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새롬은 유튜브 제작사 정착에 대한 고충도 꺼내놨다. 6~7년 전부터 유튜브에 도전하며 제작사를 여러 차례 교체했다는 그는 “제작사를 만나는 게 남편 찾는 것만큼 어렵다”라고 토로했고, 이에 MC 김구라가 특급 현실 조언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남다른 ‘정리 강박’ 일상도 공개된다. 침실 옷과 거실 옷을 따로 입는 생활 규칙은 물론, 수건 개기와 옷장 정리를 ‘힐링’으로 꼽으며 친구 집 옷장까지 정리해 준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스로를 ‘여자 서장훈’이라 칭할 만큼 엄격한 정리 습관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밖에도 2000년대 치열했던 예능판을 돌아보며 ‘세바퀴’ 녹화 당시 느꼈던 트라우마와 어린 시절 자신을 위축시켰던 선배들의 독한 멘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 당대 MC였던 박미선과 깊은 이야기를 나눠 시선을 모았다.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