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디거', 내 커리어 사상 듣도보도 못한 작품·캐릭터..역대급" 찬사[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01 15: 13

'디거' 톰 크루즈가 영화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디거’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내한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디거’(감독 :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수입/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톰 크루즈 분)’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대재앙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할리우드 영화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영화 '디거'는 괴짜 재벌 디거록웰(톰 크루즈)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톰 크루즈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10.01 / dreamer@osen.co.kr

이날 톰 크루즈는 그간 액션 장르를 주로 많이 선보였던 반면 '디거'를 통해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묻자 "저는 정말 다양한 장르를 좋아한다. 제가 영화를 볼때 청중으로서도, 영화 제작에 참여할때도 다양한 영화 장르에 참여한다. 감독님께서는 정말 역사적인 거장이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예술가"라며 "그간 거장 감독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려왔는데 '디거' 같은 장르는 읽어보지 못했고 어떤 영화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다. 그래서 감독님과 이 작품을 꼭 하고싶었다. 세계관과 인물, 캐릭터들이 역대급이라 생각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디거'에 대해 "이런 작품은 저도 커리어상에 참여한적 없고 본적 없다. 경험하지 못했던 작품이다. 독창적이고 처음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감탄했다. 이어 "스토리는 어떻게든 프레임 할수있다. 시의적절한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테마를 가진 주제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짚었다.
또 '디거'와 같이 사회 모순을 웃음으로 드러내는 풍자가 갖는 힘에 대해 묻자 톰 크루즈는 "영화를 통해 제가 정말 기대하는건 원하는걸 얻어갈수 있을거라는거다. 감독이 바로 그걸 의도하는거라 생각한다. 구조적으로 우리 자신을 인간으로서 돌아보고 그 이면에 있는 의미를 가져가는거다. 정치를 넘어 인류, 인간으로서 가지는 본성에 대한 고민이라 생각한다. 역사를 볼수도 있을거다. 저도 예술, 철학, 역사 공부를 하고 인류의 행동을 보고 공부할때 결국에는 이걸 보고 웃을수 있어야한다 생각한다. 그게 이 작품에서 최종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디거'를 두고 패권주의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맞닿은 주제의식과 관련해서도 "이 영화는 다층적으로 바라볼수 있다. 제가 어릴때 10개의 학교에 다니고 전학을 많이 다녔는데, 어느 환경에 가든 사람들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실수를 범하는 걸 많이 봐왔다. 제가 보기에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나한테 이 영화가 가진 의미에 대해 스스로 진솔하게 돌아보고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영화를 제작할때 제가 항상 바라는건, '오스카상'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그 것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시네마적으로 어떤 임팩트를 가져올지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이야기와 스토리를 남기려 한다. 친구들과 영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그런 주제가 될수있길 바란다"며 "제가 영화에 대해 말하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디거’는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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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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