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조공 논란' 알고보니..팬 '문의'에 '안내'로 화답한 더뮤즈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01 16: 11

[OSEN=장우영 기자] 최근 유튜브에서의 활약과 음원 역주행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리센느(RESCENE)가 때아닌 입방아에 올랐지만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내용이 있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리브의 생일 서포트 안내문을 공개했다. 해당 공지에는 선물 접수 방법과 유의사항 등이 담겨 있었지만 이 중 '사전에 회사와 조율이 필요한 상품(커스텀 인이어 등)은 이메일 문의를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SPOTV K-POP AWARDS(이하 2026 SKA)가 진행됐다.‘2026 SKA’는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빛낸 음악과 무대를 조명하는 뮤직 어워즈다.레드카펫에서 그룹 리센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06 / soul1014@osen.co.kr

2026 KWDA(K-WORLD DREAM AWARDS) 블루카펫 행사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한편 이날 KWDA에는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앤팀, 킥플립, 싸이커스, 나우즈, 82메이저, 앰퍼샌드원,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아이딧, 앤더블을 비롯해 씨야, 르세라핌, 큐더블유이알(QWER), 미야오,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 키키, 제이비, 성리, 에반, 박지현, 엑스러브,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은 4년 연속 MC로 호흡을 맞춘다.리센느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27 /rumi@osen.co.kr

일각에서는 노골적으로 '조공'을 요구하는 게 아니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근 아이돌 시장에서 생일 서포트 등 조공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고, 오히려 아티스트가 음악 방송 등에서 응원을 온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흐름을 '역주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리센느의 본업이 '가수'인 만큼 무대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소속사에서 마련해주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 다수의 광고, 행사를 통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리센느인 만큼 커스텀 인이어에 들어가는 돈이 없다는 건 말도 안된다면서, 공지사항에 특정 상품을 언급해 노골적으로 팬들에게 요구하지 말고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소속사 측에서 먼저 맞춰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레드카펫 행사가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라이즈(RIIZE), 리센느(RESCENE), 싸이커스(xikers), 아이딧(IDID), 아일릿(ILLIT),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에반(EVAN), 에이티즈(ATEEZ), 엔믹스(NMIXX),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임영웅, 최예나, 코르티스(CORTIS),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키키(KiiiKiii), 트레저(TREASURE), 트리플에스(tripleS)가 출연한다.리센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19 /cej@osen.co.kr
반면 소속사의 공지 사항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했다는 의견도 많다. 해당 공지가 팬들의 자발적인 선물 문의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통상적인 절차 안내에 불과하다는 입장으로, 커스텀 인이어는 예시일 뿐 현재의 비판과 반응이 너무 과열된 게 아니냐면서 실제로 선물을 강요한 상황이 없는 만큼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 가운데 리센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이어가 10만 원 안팎이며 일부 팬들이 커스텀 인이어를 선물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고 모금 진행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당초 비판 의견들과는 온도 차가 생기고 있다.
커스텀 인이어의 경우 개인마다 귀 모양, 사이즈가 달라 회사와 사전 조율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선물에 대한 절차를 안내한 것일 뿐, '꼭' 커스텀 인이어를 요구한 건 아니라는 것. 소속사 측은 이 같은 팬들의 문의와 품목 특성을 고려해 혼선을 방지하고 원활한 조율을 돕고자 가이드라인 차원에서 주의 사항을 안내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선물을 강요하거나 유도한 정황이 전혀 없음에도, 단편적인 문구만 부각되면서 오해가 빚어진 셈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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