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양궁 비상! '랭킹 라운드 1위' 강채영, 충격 탈락 눈물...또 인도에 막혔다→준결승 좌절로 '노골드' 마감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03 09: 17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강채영(30, 현대모비스)이 8강에서 무너지며 눈물 흘렸다.
강채영은 3일 오카자키 중앙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8강전에서 쿰쿰 아닐 모호드(인도)에게 세트 스코어 4-6(28-29, 28-27, 27-28, 29-29, 28-28)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1세트는 모호드가 가져갔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가운데 강채영도 9점, 10점, 9점을 쐈다. 그러나 모호드가 10점, 9점, 10점을 명중하며 1점 차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강채영은 3일 일본 아이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 쿰쿰 아닐 모호드에 세트 점수 4-6(28-29 28-27 27-28 29-29 28-28)으로 패했다.  경기종료 후 강채영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

한국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강채영은 3일 일본 아이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 쿰쿰 아닐 모호드에 세트 점수 4-6(28-29 28-27 27-28 29-29 28-28)으로 패했다.  경기종료 후 강채영이 인도 쿰툼 아닐 모호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

두 번째 세트는 달랐다. 강채영이 10점으로 시작했고, 중앙부에 가까운 9점을 잇달아 쏘며 영점을 잡아나갔다. 반면 모호드는 다소 흔들리면서 아슬아슬하게 9점만 3발 기록했다. 세트 포인트는 2-2 동점이 됐다.
다시 모호드가 달아났다. 3세트에서 강채영은 3발 모두 9점을 기록했다. 반면 모호드는 10점, 9점, 9점을 명중하며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4세트에선 두 선수가 나란히 29점을 쏘면서 1점씩 나눠가졌다.
5세트에서 무조건 이기고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 가야 하게 된 강채영. 그는 10점, 9점, 9점 과녁을 맞힌 뒤 모호드의 마지막 발이 흔들리길 기다렸다. 그러나 모호드가 9점, 9점을 쏜 뒤 10점을 명중하며 28점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8강에서 탈락한 강채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강채영은 3일 일본 아이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 쿰쿰 아닐 모호드에 세트 점수 4-6(28-29 28-27 27-28 29-29 28-28)으로 패했다.  8강전 강채영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
강채영은 전날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그는 이윤지, 오예진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와 접전 끝에 3-5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998 방콕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이어오던 아시안게임 7연패 신화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리커브 단체전 종목에서 지난 1994 히로시마 대회 때 결승 진출 실패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론 계속해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엔 인도를 넘지 못했다. 역대 세 번째 금메달 실패다.
이어진 혼성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채영은 김제덕과 호흡을 맞췄지만, 4강에서 중국에 0-6으로 완패하며 2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그래도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선 일본을 5-1로 누르고 시상대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채영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그는 랭킹 라운드에서 685점을 쏘며 대회 신기록을 작성, 전체 1위에 올랐던 만큼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8강에서 다시 한번 인도 양궁에 발목을 잡히며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최대 3관왕을 꿈꾸던 강채영이지만, 아쉽게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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