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1위 싸움 초대형 변수 발생...'KT와 3연전' 롯데, 외인투수+유격수 동반 부상 날벼락 “로드리게스 시즌아웃”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03 14: 13

프로야구 1위 싸움 초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1위팀과 주말 3연전을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가 외인 에이스와 유격수의 동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경기가 없는 지난 1일 외국인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부상. 지난달 30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⅓이닝 무실점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등판을 마쳤는데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척골 신경 염증 진단을 받았다. 약 2주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롯데는 오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3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만난 롯데 김태형 감독은 “로드리게스는 시즌 아웃이다”라며 “남은 경기 로드리게스의 대체 선발로 김한결, 김태균을 고려 중이다. 김한결의 경우 1군 등록은 안 하고 불펜피칭을 계속 시키고 있는데 김한결이 나갈 확률이 높다”라고 밝혔다. 김한결은 성남고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6라운드 54순위 지명된 신인 우완투수다. 

롯데 자이언츠 로드리게스 037 2026.08.19 / foto0307@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 051 2026.07.24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야수진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9월 30일 키움전에서 홈 슬라이딩 도중 우측 팔꿈치 타박상을 입었다. 롯데 관계자는 “전민재 선수가 금일 송구 시 불편함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에게 전민재의 부상 정도를 묻자 “현재 공 던지는 게 안 되는 상황이다. 대타 기용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왠만하면 오늘은 쉬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KT 선발 고영표를 맞아 황성빈(중견수) 나승엽(1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2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 김세민(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 전민재를 대신해 김세민이 투입됐다.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롯데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1위 KT와 개천절 연휴 3연전에 나선다. KT의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는 5. 김태형 감독은 “우리도 KT 상대 정상 전력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짧은 출사표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