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군단이 배제성을 앞세워 우승을 향해 진격한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T의 5-0 완승이었다. 선발로 나선 에이스 고영표가 9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102구 역투를 펼치며 시즌 14번째 승리를 완봉승으로 장식한 덕분이었다.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3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남기고 발바닥 부상으로 교체됐다.

KT는 기세를 잇기 위해 4일 선발투수로 배제성을 예고했다. 배제성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4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9월 한 달 동안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의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터.
올해 친정 롯데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의 강세를 보였다. 7월 26일 사직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 2실점(비자책), 9월 10일 사직에서 선발로 6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나균안 카드를 꺼내들었다. 나균안의 시즌 기록은 24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4.31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7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4실점 패전을 당했다.
올해 KT전은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6.14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4월 7일 사직에서 4이닝 2실점(비자책), 7월 24일 사직에서 5⅔이닝 5실점, 9월 13일 수원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5연승 중인 KT는 시즌 85승 4무 49패 1위, 2연승 상승세가 끊긴 롯데는 61승 2무 73패 8위에 올라 있다. 상대 전적은 KT의 9승 5패 우위다.
수원종합운동장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인해 이날 수원 경기만 오후 2시가 아닌 5시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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