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너 말고 다른 연애'를 통해 10년이라는 시간 속 달라진 사랑의 온도를 입체적인 디테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강렬한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강준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제작 KBS, 유니켐)에서 10년째 이미도(안은진 분)와 장기 연애 중인 남궁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연애 초반의 풋풋한 설렘부터 일상에 스며든 익숙함, 그리고 관계의 균열에서 비롯된 불안감까지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연애 초반을 다룬 과거 장면에서 서강준은 특유의 귀엽고 다정한 애정 표현과 풋풋한 눈빛으로 사랑에 푹 빠진 남자의 행복한 순간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반면 10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장면에서는 과장된 표현 대신 편안한 눈빛과 익숙한 말투를 활용해 오랜 연인 사이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히 완성했다.

특히 서강준의 디테일한 표현력은 관계가 흔들리는 순간 더욱 빛을 발한다. 익숙함에 가려졌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하는 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미세하게 흔들리는 시선, 대사의 속도, 표정의 온도 차로 전달하며 인물의 복잡한 속내를 입체적으로 완성해 가고 있다.
이처럼 서강준은 눈빛부터 말투까지 연애의 모든 순간을 디테일하게 살려내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의 얼굴을 완성하고 있다. '대체 불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서사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서강준이 앞으로 그려낼 남궁호의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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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유니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