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82)가 40년만에 불륜을 인정했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더글라스는 6일 출간을 앞둔 자서전 '원 헬러바 라이드(One Helluva Ride)'를 통해 그간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자신의 화려한 연애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자서전에서 마이클 더글라스는 1984년 영화 '로맨싱 스톤' 촬영 당시 첫 번째 아내였던 디안드라 루커와 결혼 생활 중이었음에도 상대 배우 캐슬린 터너(72)와 불륜 관계를 가졌음을 40년 만에 인정했다.

두 사람은 당시 언론의 집중 포화 속에서도 "묘한 케미가 있었을 뿐 아무 일도 없었다"며 거짓으로 일관했으나, 이번 책을 통해 "아내와 아들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캐슬린 터너는 "40년 전 일로 무슨 난리냐. 나는 여전히 마이클을 애정하고 그의 책이 기대된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마이클 더글라스는 1990년대 섹스 중독으로 재활원에 입원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나는 단 한 한 번도 섹스 중독자인 적이 없었다"라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그는 "내가 그렇게 많은 여성과 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60년대의 건강한 산물이었을 뿐"이라며 영국의 한 매체 기자가 섹스 관련 질문을 던지자 "왜 유독 영국 언론은 그런 이슈에 이렇게 집착하느냐"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아내인 캐서린 제타 존스(57)와의 연애 초기 비하인드도 전했다. 캐서린 제타 존스가 "만나려면 일대일 단독 교제를 해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하자, 그날 밤 곧바로 정리해야 할 여성 5명에게 전화를 걸어 관계를 끝냈다는 일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당시 만나던 사람들에게 전화해 정리한 것일 뿐, 그렇게 거창한 의미는 아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내가 이 책의 출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아내는 책을 읽지 않았지만, 우리의 결혼 생활은 아주 좋은 상태"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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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클 더글라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