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런 부상 투혼을 봤나...오지환 내측 인대 부분 손상, 엔트리 빠져야 정상인데 왜, 대타 준비 "하루이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06 16: 24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무릎 인대 손상에도 불구하고 대타로라도 뛰겠다는 투혼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오지환의 부상 정도에 대해 “내측인대 부분 손상이다. 쉽지는 않은데 선수 본인이 어떻게든 대타라도 하겠다고 한다. 사실 반기브스를 해야 되고 한 달은 쉬어야 되는 상황인데, 시즌 끝날 때까지 대타라도 하고 싶다고 해서 며칠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이날 배팅 훈련도 실시했다. 염 감독은 “실외에서 치지 말라고 했는데, 밖에서 쳤다. 수비는 안 된다”며 “정면으로 뛰는 것은 괜찮을 거다. 미세 손상이니까. 지금은 안 되고 하루이틀 지나봐야 한다. 어제하고 오늘하고 차이가 확 다르다니까. 사실 오늘이 훨씬 아파야 되는데 좀 괜찮다고 한다”고 전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루 상황 LG 이주헌 타석 때 주자 오지환이 1루로 귀루하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사실 엔트리에서 빠져야 정상이다. 염 감독은 “무조건 빠져야죠. 무조건 한 달 이상은 빠져야 되는 상황인데, 시즌을 계속 갈 수는 없으니까, 지금 이제 5경기 밖에 안 남았으니까.  선수가 해보겠다는 거다. 일단 오늘은 경기 못 나간다. 내일까지도 웬만하면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3회 2사 후 1루주자로 있던 오지환은 이주헌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려고 스타트를 끊었다. 투수 올러가 투구를 하지 않고 1루로 견제구를 던졌다.
오지환은 2루로 향하다가 멈추고 1루로 귀루하려 했다. 그런데 멈추는 순간 왼발이 미끄러지면서 무릎이 뒤틀렸다.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제대로 걷지 못했다. 
오지환은 왼발은 딛지 못하고 오른발로만 껑충껑충 뛰면서 1루로 돌아왔다. 견제사 아웃. 이후 오지환은 그라운드에 오른 무릎을 꿇고 쓰러졌고, 일어서지 못했다. 
LG 더그아웃에서 트레이너가 달려나와 오지환의 몸 상태를 살폈다. 오지환은 혼자서 걷지 못하고, 트레이너 두 명으로부터 양쪽에서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루 상황 LG 이주헌 타석 때 주자 오지환이 1루로 귀루하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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