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와 노시환이 리드를 가져오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다 강백호와 노시환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정우주가 등판한 가운데, 3회말 맷 데이비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데이비슨은 선두타자로 나서 정우주의 초구 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몸쪽으로 들어온 2구 137km/h 슬라이더를 타격,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포를 터뜨렸다. 데이비슨의 시즌 28호 홈런.

한화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키움 선발 김성진에게 묶였던 한화는 4회초 선두 문현빈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강백호가 볼카운트 1-1에서 3구 129km/h 스위퍼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의 시즌 34호 홈런.
이어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2스트라이크-1볼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김성진의 4구 147km/h 투심을 받아쳐 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노시환의 시즌 29호 홈런이자, 시즌 39호, 통산 1245호 연속 타자 홈런. 강백호와 노시환의 홈런으로 한화는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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