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와 가수 비비가 노화로 인한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나이가 들면서 똑같은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고민이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추리게임은 핑계고’에는 유재석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B사이드’에 출연 중인 송은이, 고경표, 비비가 출연했다.
이날 고경표와 비비는 인사와 동시에 ‘피자 먹방’을 시작했다. 고경표는 피자와 파스타를 맛있게 먹는 비비를 보며 “아침에 밑에서 만나자마자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근데 보기 좋다. 나는 너무 보기 좋다”라며 비비를 달랬다.


그러자 비비는 “성격도 너무 좋아졌다 지금”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식스센스’ 촬영을 워터밤 시즌에 시작해가지고. 우리가 10편을 일찍 시작해서 형서가 되게 예민했었다”라고 언급했다. 고경도와 송은이도 “의기소침한 모습들이 있었다. 우리한테 예민한 건 없었지만 본인 입으로 자기 예민하다고”라고 덧붙였다.
비비는 “굉장히 뭔가 긴장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선배님들과 편해지기도 했고, 밥도 이렇게 먹으니까 사람이 되게 널널해지고”라면서 편안해 했다.
이에 유재석도 “지금 그래서 되게 좋다. 표정도 밝고 얼굴이 훤하다. 역시 사람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고경표도 공감하며 “먹으면서 해야 한다 먹으면서. 다이어트 왜 하냐”라고 덧붙였다. 비비 역시 “먹는 게 살길이다”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비비는 피자 1조각만 먹고 참으며, “저 진짜 이젠 다시 열중해야 한다. 시상식도 있고”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유재석은 “지금 너무 좋은데”라고 말했지만, 비비는 “조금 나이가 드니까 얼굴이 통통하고 예쁘게 환해지면 몸이 비수기고, 몸이 이렇게 되면 얼굴이 비수기다. 언발란스 돼버린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유재석과 송은이도 “얼굴이 제일 나중에 올라온다. 이게 진짜 안타깝다. 어렸을 때는 그게 아니다. 무조건 부기 빠지고 볼살도 줄어들어야 한다고 했었는데”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피자와 파스타, 대추까지 쉼 없이 먹고 있는 고경표를 보면서 “본인 한계 체중 얘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는다. 얘는 안 가리더라. 먹고 알아서 자기가 잘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식단을 잘 안 한다”라면서, 근데 옛날만큼 잘 안 빠진다고 하더라. 확실히 그러더라. 옛날에는 요정도 운동하면 쫙쫙 빠졌던 것들이 거의 한 달 넘게 걸리고, 세 달 걸리고 이렇더라. 확실히 노화가…”라며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이 변한 고경표를 보면서 “경표도 많이 뺐잖아?”라고 물었고, 고경표는 “미치겠다 요즘. 저 많이 뺐는데 사실은 평균 체중이 90kg이다. 딱 그 상태로 방송하고 싶다. 체격도 다부지고 얼굴도 살 좀 찌면 어때요. 남자답고 좋잖아요. 그런데 이게 대본이 안 들어오니까”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언급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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