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과의 계약 만료가 확정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에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8-9로 패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83승57패4무로 2위로 가을 무대를 밟았던 한화는 올해 이미 9위를 확정, 한화는 57승83패4무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5연패를 끊고 65승78패2무로 시즌을 마감한 NC는 롯데 자이언츠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중견수) 이도윤(2루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페라자(우익수) 김태연(1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좌완 황준서가 등판했다.

NC는 마이크 클레빈저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김주원(유격수) 천재환(우익수) 이우성(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한재환(2루수) 신재인(1루수) 고준휘(중견수) 오태양(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가 1회말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최인호가 초구를 지켜본 뒤 한가운데로 들어온 2구 클레빈저의 145km/h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인호의 시즌 5호 홈런.
NC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3회초 2사 후 천재환이 좌전안타로 출루,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이우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주자 1·2루 상황, 김휘집이 황준서의 초구 140km/h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휘집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NC가 3-1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온 NC는 4회초 5점을 몰아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한재환 중전안타, 신재인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들어진 주자 1·3루, 황준서가 고준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강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리고 오태양의 타석, 1루주자 신재인이 런다운에 걸렸으나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했다.
이후 오태양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주원의 희생플라이에 3루에 있던 천재환이 홈을 밟았다. 한석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면서 만들어진 주자 만루 상황, 이우성의 싹쓸이 2루타가 터지면서 점수는 7-1로 벌어졌다. 이우성은 바뀐 투수 김종수 상대 김휘집의 2루타에 들어와 8-1이 됐다.

한화는 4회말 두 점을 따라붙었다. 페라자 볼넷, 김태연과 심우준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최인호의 적시타에 주자 두 명이 들어왔다. 점수는 3-8. 하지만 NC가 6회초 원종혁 상대 이우성의 솔로포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끌려가던 한화는 뒷심을 발휘해 9회말에만 6점을 추가했다. 손주환 상대 만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희생플라이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점수는 5-9. 유로결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며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바뀐 투수 최요한 상대 대타 허인서와 이원석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7-9까지 NC를 압박했다.
이어 올라온 이용준마저 폭투가 나오면서 한화가 손쉽게 한 점을 추가해 8-9, 단 한 점 차. 박정현의 볼넷으로 다시 베이스가 가득 찬 상황, 최인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용준이 오른쪽 전완근 불편감을 느껴 다시 투수가 김재열로 교체된 상황, 결국 승부는 정은원의 땅볼로 끝이 났다.
NC 선발 클레빈저는 5⅓이닝 5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가까스로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휘집과 이우성이 각각 홈런 포함 김휘집이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돋보였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제14대 김경문 감독이 10일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계약 만료에 따라 팀을 떠난다. 손혁 단장 역시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로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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