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타자 활약 돋보였다".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에 1승을 남겼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외 팀간 최종전을 8-5로 승리했다.
한 방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카스트로가 3회 시즌 20호 선제 우월솔로포를 터트렸고 김호령이 2-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로 화답했다. 3회초 박성한에게 동점투런홈런을 내주었으나 3회말 김도영이 44호 좌중월 투런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4-3으로 앞선 5회말 2사후 박정우와 김도영이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넷을 골라 밥상을 차려주었다. 카스트로가 우월 스리런포를 폭발해 흐름을 가져왔다. 곧바로 나성범이 130m짜리 백투백 중월솔로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가 4이닝 3실점했다. 이의리 이태양 곽도규가 1이닝씩 책임졌다. 성영탁이 8회 1피안타 2볼넷 2실점했으나 조상우에 이어 전날 창원 NC전에서 2이닝 세이브를 펼친 전상현이 9회를 퍼펙트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KIA는 11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남은 LG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짓는다. 에이스 아담 올러를 선발투수로 예고하며 총력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오늘 경기는 중심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카스트로는 선제 솔로 홈런과 결정적인 3점 홈런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도영은 동점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다시금 분위기를 살렸다. 나성범도 솔로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투수쪽에서는 이의리가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1이닝을 잘 막아줬고, 곽도규도 다시금 본인의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전상현이 오늘도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투수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승리는 오늘로 만족하고, 내일 순위를 확정지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며 3위 확정에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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