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삼성→한화→롯데→키움' 오선진, 현역 은퇴 결정 "19년 동안 야구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 [공식발표]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10.11 11: 34

 '내야 전천후' 키움 히어로즈 오선진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키움은 11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오선진이 19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선진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까지 한화에서 뛰었던 오선진은 6월 이성곤과의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2시즌을 소화했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2루에서 키움 오선진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20 /sunday@osen.co.kr

20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오선진은 1+1년 최대 4억원 계약으로 '친정팀' 한화로 복귀했다 2024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으면서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한 시즌을 뛰고 롯데서 방출된 오선진은 키움과 연봉 4000만원에 게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2회초 1사 만루 삼성 오선진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2.08.17 /  soul1014@osen.co.kr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키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이 진행됐다.2회말 2사 한화 오선진이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18 /cej@osen.co.kr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온 선수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프로 통산 17시즌 동안 12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9리(2843타수 680안타) 19홈런 251타점 296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키움에서는 61경기 나서 타율 1할9푼1리(68타수 13안타)를 기록했다.
오선진은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에서 시작해 삼성과 롯데를 거쳐 마지막을 키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9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을 마무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스프링캠프 연습게임이 열렸다.9회말 1사 롯데 오선진이 2루타를 날린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3.02 /cej@osen.co.kr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2사 1,2루 키움 오선진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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