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선물’ LG, 숙소에서 환호하다...KIA 최종전 승리하면 3위, 다승 1위 임찬규 '4일 휴식 선발' 승부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12 07: 1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극적인 자력 3위 기회를 얻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준 선물이다. 
LG는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3위를 차지한다. 
KIA가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1-4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KIA는 이날 외국인투수 올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지만, 6회 2사 만루에서 한동희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타선이 8회까지 4안타 빈공으로 무득점이었고, 9회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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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날 승리했더라면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롯데에 발목이 잡히면서 3위 확정 기회를 놓쳤다. KIA는 78승 63패 2무, LG는 78승 64패 1무다. 3위 KIA와 4위 LG는 0.5경기 차이다.
결국 12일 LG-KIA 시즌 최종전에서 3위가 결정된다. 역대급 흥미만점의 시즌 144번째 최종전이 성사됐다. KIA는 무승부 또는 승리를 하면 3위다. LG는 반드시 승리해야 역전 3위가 가능하다. 
결국 정규시즌 3위, 준플레이오프 직행팀은 최종전에서 정해지게 됐다. KIA가 충격의 완패를 당하면서 정규시즌 3위 확정에 실패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제대로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이날 패하면서 3위 확보 기회를 놓쳤다. 결국 12일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한다.경기를 마치고 KIA 아담 올러가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10.11 / dreamer@osen.co.kr
11일 롯데-KIA 경기가 끝나고, LG는 12일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박시원이 선발 차례다. 박시원은 지난 6일 NC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지난 7일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5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1위다. 2년차 박시원 대신 경험 많은 임찬규가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1위다. KT 고영표가 11일 삼성전 승리투수가 되며 15승을 기록, 다승 공동 1위다. 
임찬규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올해 4일 휴식 후 등판이 4차례 있었다. 2승 2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시즌 평균자책점 4.44보다 높다. KIA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다. 지난 9월 26일 잠실 KIA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4실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KIA 상대로 복수와 함께 팀을 3위로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임찬규는 지난 7일 잠실구장 마지막 경기였던 두산전에서 승리한 후 "앞으로 등판 일정은 아직 모른다. 마지막 KIA와 승차를 봐야 하기에, 그래도 최종전까지 혹시 몰라서 준비는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준비는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이기 때문에 선발이든 중간이든 다 준비를 해야 되는게 선수의 일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즌 최종전, 임찬규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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