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의 과거 인성이 재조명됐다. 장진 감독과 신동엽이 입을 모아 원빈의 착한 성품을 칭찬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장진 정웅인 [짠한형 EP.166] 청춘을 함께 보낸 서울예대 89학번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장진 감독, 정웅인과 함께 과거 방송가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먼저 신동엽은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종영 이후 성인 시청자를 겨냥한 시트콤 제작을 제안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심야 시간대에 방송하는 시트콤을 제안했는데, 그게 '세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웅인은 드라마 '국희'로 인기를 얻고 있었던 상황.

그러나 신동엽은 "촬영 이틀 전에 내가 어떤 사건으로 멀리 떠나게 됐다. 1999년 12월이었다"고 말하며 과거 대마초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화제는 장진 감독의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이어졌다. 신동엽은 장진 감독에게 당시 원빈을 어떻게 섭외했는지 물었다.이에 장진 감독은 "원빈이 그때는 부르면 그냥 올 때였다. 슬리퍼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장진 감독은 원빈의 성품을 칭찬했다. 그는 "착하고 너무 좋다"고 말했고, 신동엽 역시 "착한 거에 끝이다"라며 공감했다.장진 감독은 "애가 너무 좋았다. 맨날 모이면 술도 잘 안 하고 PC방 다니는 걸 좋아했다"고 덧붙이며 소탈했던 원빈의 모습을 떠올렸다.화려한 외모와 스타성으로 사랑받았던 원빈이지만, 함께 작업했던 이들의 기억 속에는 꾸밈없고 선한 모습이 남아 있었던 것.특히 장진 감독과 신동엽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원빈의 인성을 한목소리로 칭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빈은 2001년 개봉한 장진 감독의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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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