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또 하나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시작된다.
일본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101 JAPAN 新世界(신세계)'를 통해 탄생한 12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가 한일 양국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JO1, INI, ME:I 등 글로벌 그룹들을 배출해 온 '프듀'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이들은 데뷔부터 압도적인 팬덤 화력을 증명하며 한일 양국의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팀명인 코이키즈(KO1KEYZ)에는 국민 프로듀서와 SEKAI 프로듀서들의 순수한 '사랑(恋, 코이)'으로 선택된 12명의 소년들이 모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제는 신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고, "이쪽으로 와, 함께 놀자!"라며 팬들을 이끄는 '열쇠(KEY)'가 되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이러한 팀의 정체성은 그룹명과 동명의 데뷔 싱글 'KO1KEYZ'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90년대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풋풋한 감성을 기반으로, 평범했던 일상이 코이키즈를 만난 순간 특별하게 변화하는 마법 같은 설렘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코이키즈는 데뷔와 함께 그야말로 폭발적 화력을 자랑했다. 코이키즈는 지난 7일 한국과 일본에서 데뷔 싱글 'KO1KEYZ'를 발매한 가운데, 데뷔 당일 일본에서만 5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코이키즈는 데뷔와 함께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위에 직행하며 성공적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내 반응 역시 뜨겁다. 코이키즈는 최근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KO1KEYZ'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꾸몄다. 다인조 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채로운 유닛 안무부터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 그리고 역동적인 군무가 어우러져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실력으로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코이키즈는 다이키, 잇사, 케이토, 코스케, 료가, 류지, 신행, 시영, 토와, 요시키, 유키, 유라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미래소년 출신의 시영, 최종 4위로 데뷔에 성공한 신행 등 한국인 멤버들 역시 국내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안긴다. 글로벌 보이그룹답게 한일 양국의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발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특히, 코이키즈는 음악방송뿐 아니라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 밀착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스튜디오 춤' 등 다양한 웹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세계의 문을 연 코이키즈는 데뷔와 함께 글로벌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코이키즈가 써 내려갈 '신세계'의 끝이 어디일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LAPONE ENTERTAINME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