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민 YTN 앵커가 스타 도슨트 겸 작가 정우철과 결혼한다.
엄지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10월 18일에 결혼한다”라고 알리며 “내가 뭘 하든 지지해주는 사람을 만났다. 이제 내 평생의 응원군이 생긴 것 같다. 내 편아, 거친 세상 같이 잘 살아보자”는 글을 게재했다.
엄지민은 이와 함께 달달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 준비하며 감사한 분들도 참 많았다. 그덕에 결혼식도 한결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서투른 탓에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잘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우철 또한 같은 날 SNS 결혼 소식을 전하며 "도슨트로 일하면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미처 몰랐다. 이 직업을 선택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들로 결혼은 마음 접고 살아왔었는데,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좋은 분들 덕분에 일도 잘 풀렸고, 그 과정에서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라고 설레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아름답고 생각이 깊은 반쪽을 만난 걸 보니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삶의 2막에서는 예술을, 그리고 한 사람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깊어지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저희 두 사람의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사랑하는 엄 앵커,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덧붙였다.
엄지민은 2014 미스코리아 강원 CJ헬로비전 출신으로 2021년 YTN에 입사해 현재 YTN ‘뉴스START’를 진행하고 있다.
정우철은 도슨트 겸 작가로, 저서로는 ‘내가 사랑한 화가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화가가 사랑한 바다’, ‘화가가 사랑한 밤’ 등이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 이하 엄지민, 정우철 인스타그램 글 전문
* 엄지민
이번 주 일요일, 10월 18일에 결혼합니다
제가 뭘 하든 지지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제, 제 평생의 응원군이 생긴 것 같아요.
내 편아~거친 세상, 같이 잘살아보자!!!
결혼 준비하며, 감사한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그덕에 결혼식도 한결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소중한 분들을 모두 챙기지 못한 것 같네요. 서투른 탓에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잘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오셔서 축복해 주실 수 있다면 저에게 편히 말씀해 주세요. 인사드리고, 그간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우철
저, 다가오는 10월 18일 결혼합니다.
도슨트로 일하면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이 직업을 선택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들로 결혼은 마음 접고 살아왔었는데,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좋은 분들 덕분에 일도 잘 풀렸고, 그 과정에서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생각이 깊은 반쪽을 만난 걸 보니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삶의 2막에서는 예술을, 그리고 한 사람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깊어지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마음이 분주하여 혹여나 미처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계실까 송구스럽습니다. 식장이 넓지 않아 모든 분을 다 모시지 못하는 마음도 부디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혹 축하의 마음을 나눠주고 싶으신 분들께서 편하게 연락 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엄 앵커,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
/nyc@osen.co.kr
[사진] 엄지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