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7시즌을 향한 준비에 나섰다. 젊은 투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본의 전문 트레이닝 시설에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다.
한화는 14일 정우주, 황준서, 박준영(1996년생), 강건우 등 투수 4명을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일본으로 출국해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3주간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첨단 데이터를 활용한 투구 메커니즘 개선이다. 선수 개개인의 투구 동작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신체적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투구폼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확립해 기량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가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에 선수들을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김서현과 권민규가 같은 시설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당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파견 인원을 4명으로 확대했다.

한화는 젊은 투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첨단 데이터에 기반한 선수 육성 시스템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당장의 성적뿐 아니라 미래 전력까지 내다본 투자다. 정우주와 황준서 등 젊은 투수들이 이번 일본 훈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투구 메커니즘을 정립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이번 파견을 시작으로 2027시즌을 대비한 선수 육성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