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잡이 고양이’,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200억 돌파… 글로벌 시장 공략, 매출 75% 해외에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15 08: 04

모바일 방치형 RPG ‘총잡이 고양이’가 글로벌 론칭 이후 단기간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수치 지표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영역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전용 브랜드 ‘플릭(Flick)’ 론칭을 완료한 배급 구조의 첫 번째 상업적 성과다.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 ‘총잡이 고양이(개발사 유수게임즈)’는 소규모 인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참조해 개발한 방치형 슈팅 RPG다. 총을 지닌 고양이 캐릭터가 자원을 채굴하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일정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캐릭터 능력치 베이스를 강화하는 ‘환생’ 시스템을 핵심 메커니즘으로 채택했다.
인게임 전장의 유저 잔존율 및 재무적 효율성 지표도 공개됐다. 직관적인 플레이 루프를 바탕으로 서비스 첫 달부터 신규 이용자 기준 1일 차 잔존율 50%, 7일 차 잔존율 25%를 마크했다. 마케팅 최적화를 통한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지표 역시 157% 선까지 상승하는 데이터 흐름을 기록했다.

소규모 개발사에 매칭한 최적화 퍼블리싱 전술도 매출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 배급사 측은 개발 리소스 투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후반 콘텐츠를 보완하는 ‘탐험’ 시스템과 신규 수익 모델(BM)을 이식했다. 여기에 자체 애드테크 노하우를 결합한 결과, 계약 초기 일 700만 원 수준이던 매출 지표가 라이브 서버 안정화 이후 최대 일 3억 5,000만 원 규모까지 확장되는 변동 폭을 확인했다.
글로벌 유저 타깃 마케팅에 따른 해외 마켓 매출 비중도 증가 추세다. 지난 9월 마감 기준 전체 누적 매출의 75%가 해외 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미국) 시장의 경우 글로벌 프로모션 확대 이전과 비교해 일평균 매출 수치가 16배까지 늘어나는 등 글로벌 트래픽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다.
향후 운영은 소규모 개발팀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와 개발 유연성을 토대로 글로벌 유저 피드백에 맞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배급사 관계자는 “이번 상업적 수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퍼블리싱 역량과 애드테크 경쟁력을 숫자로 증명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인디 및 소규모 개발사와의 파트너십 인프라를 넓혀 글로벌 마켓 전반의 유저 트래픽 선점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운영 기조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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