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외국인 투수가 KBO리그에 잔류한다.
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16일(금)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Pedro Avila, 만 29세, 우투우타)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최대 2년이며, 세부 계약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SSG는 일찌감치 아빌라를 내년 시즌 핵심 선발 자원으로 낙점하고 꾸준히 교감을 나눠왔다. 아빌라는 고국으로 출국하기 전 구단과의 재계약에 정식 합의하며 내년 시즌 동행을 최종 확정 지었다.

아빌라는 올해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에 입단했다. 14경기에서 93.2이닝을 소화했으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1.44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투승 2회를 기록했고 이중 한 차례 완봉승을 거뒀다.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는 13차례나 기록했다.
SSG는 지속적으로 한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아빌라의 강한 의지와 올 시즌 보여준 뛰어난 기량 및 이닝 소화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년의 계약을 결정했다.
재계약에 합의한 아빌라는 “내년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 마운드에 오르게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재계약을 제안해준 SSG 구단에도 감사하다. 지금부터 더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2027시즌에는 S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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