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부상으로 월드컵도 결장했다.
일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31, AS 모나코)가 큰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끝에 298일 만에 공식전에 복귀했다.
모나코는 16일 열린 UEFA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CSKA 소피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미나미노는 지난해 12월 21일 부상 이후 298일 만에 공식전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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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는 복귀전부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3분 파리 브루너의 선제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연결하며 득점 과정에 관여했다. 그는 후반 13분까지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모나코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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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미나미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은 복귀전이었고, 경기장에서 100%를 쏟아부었다. 팀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완벽한 경기력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아직 부상을 당하기 전의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 상태는 좋았다. 경기 전에는 적어도 45분은 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긴 재활 기간을 버텨낸 과정도 돌아봤다. 미나미노는 “지난 몇 달은 힘들었다”며 “A매치 기간 동안 피트니스 스태프와 함께 충실하게 훈련했고, 좋은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자신감을 되찾고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동료 브루너 역시 미나미노의 복귀를 반겼다. 브루너는 미나미노가 복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매일 지켜봤다. 마침내 함께 그라운드에 돌아온 것에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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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에게 이번 복귀전은 장기간의 공백을 끝내고 다시 출발선에 선 경기였다. 일본대표팀 에이스는 불의의 부상으로 북중미월드컵도 뛰지 못했다. 앞으로 그가 부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출전 시간을 늘리며 정상적인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