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무안타, 터질 때까지 간다'...홍창기 톱타자, 무릎 부상 오지환 전격 복귀, 희망과 불안의 LG 라인업 터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17 13: 43

프로야구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톱타자 홍창기 카드는 계속해서 밀어부친다. 
LG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4위 LG는 지난 14일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1차전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지명타자) 문정민(1루수) 문보경(3루수)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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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잠실 KIA전에서 무릎 측부인대 부분 손상 부상을 당한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루수 신민재가 14일 두산전에서 햄스트링 경직 부상으로 제대로 뛸 수 없다. 오지환이 예상보다 회복세가 빨라, 구본혁이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기고, 오지환이 유격수로 출장한다. 
오지환은 부상 당시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출장을 하더라도 대타 정도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염경엽 감독은 유격수 구본혁으로 가을야구를 치를 계획을 언급했다. 
그런데 오지환의 출장 의지가 강했고, 재활도 기대 이상으로 빨라졌다. 오지환은 정규 시즌 막판 수비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지난 14~15일 잠실구장에서 유격수 자리에서 내야 펑고를 받으며 상당히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신민재의 부상으로 복귀가 빨라졌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KIA는 양현종,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LG 오지환이 수비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6.10.12 / dreamer@osen.co.kr
염경엽 감독은 1번 홍창기 카드를 고집했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염 감독은 홍창기 관련 질문에 "홍창기, 박해민,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등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주느냐가 우리가 계속해서 가을야구를 나아갈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를 하거나 뭘 해도 타격으로 우승을 한 팀이다. 결국 그 선수들이 얼마나 터지느냐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리가 갖고 있는 지키는 카드(불펜)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 이길 수 있는 길은 결국 타선이 점수를 내는 것이다. 페넌트레이스에서는 타선이 점수를 내기 어려워 지금의 순위가 됐다. 4등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고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뭉치는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예상대로 잘 풀린다면 페넌트레이스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홍창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2회 무사 만루에서 3구삼진 아웃, 7회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2번이나 파울이 되면서 실패하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1로 달아난 8회 1사 1,2루에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홍창기는 올 시즌 성적이 128경기 타율 2할3푼9리(415타수 99안타) 33타점 69득점 3도루 OPS .6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49명 중에서 타격 48위, OPS도 48위였다. 
홍창기는 최근 한 달 동안 안타가 없다. 마지막 안타는 9월 18일 KT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KIA 1차전 선발 네일 상대로 통산 18타수 4안타, 타율 2할2푼2리다. 올해는 3타수 1안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 시즌 79승 2무 63패 승률 .556 리그 3위를 기록했다. LG는 78승 1무 65패 승률 .545 리그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9승 7패로 앞선다. 가을야구 맞대결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10년 만이다.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17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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