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패배했다.
LG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KIA와 경기에서 1-5로 졌다. KIA는 역대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70.6%를 가져갔다.
LG의 완패였다. 송찬의 솔로 홈런 한 방으로 1점에 그쳤다.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KIA에 홈런 3방을 맞으며 힘대힘에서 밀렸다.

경기 후 염경엽 안타 숫자는 크게 차이 안 났다는 말에 "항상 그렇다. 중심타선에 찬스가 걸렸는데, 못 살렸다. 야구는 점수를 빼야 이기는 것인데, 찬스 못 살린 것이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말했다.
KIA는 8안타(3홈런), LG는 7안타(1홈런)였다. LG 7안타 중에 박해민이 3안타를 때렸다. 박해민은 3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찬스를 연결했으나, 오스틴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7회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무사 1,2루에서 문정빈이 삼진, 문보경이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가장 아쉬운 찬스였다.
박해민은 1-3으로 뒤진 8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해 오스틴의 안타로 1,2루가 됐다. 문정빈이 가운데 펜스 앞에서 잡히는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결국 라인업 변화, 최소한의 타순 변화는 예고했다. 이날 홍창기가 3타수 1안타, 최근 한 달 만에 안타를 때렸는데, 8회 대타 이재원이 기용됐다.
홍창기의 안타와 대타를 두고 2차전 라인업에 영향이 있는지 묻자, 염 감독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심타선 고민에 대해 "결국 4번인데, 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4번 문정빈, 5번 문보경의 타순은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홍창기가 톱타자에서 빠지고, 수비를 강조하는 라인업에서 9번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장타 능력이 있는 이재원의 선발 출장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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