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안세영이 몸을 날리다니?’ 만만치 않은 오쿠하라, 안세영 1세트 이겼지만 16점이나 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17 23: 13

‘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도 힘들게 이겼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 11위 오쿠하라 노조미를 상대로 1세트를 21-16으로 따냈다. 
안세영은 첫 득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안세영의 불안한 리턴이 네트에 걸렸다. 안세영이 2-3으로 초반에 밀렸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 안세영이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안세영은 역시 안세영이었다. 절묘한 안세영의 헤어핀이 살짝 네트를 넘었다. 오쿠하라가 넷터치로 실점했다. 안세영은 가볍게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강까지 올라온 오쿠하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한박자 빠른 네트플레이로 안세영을 흔들었다. 안세영이 챌린지를 했지만 실패했다. 안세영이 몸을 날려 받은 샷도 오쿠하라가 반대쪽으로 쳐냈다. 안세영이 5-6으로 끌려갔다. 
세계 최강자를 상대한다는 압박감이 컸을까. 오쿠하라는 실책으로 무너졌다. 챌린지까지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안세영이 처음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한 번 잡은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안세영의 좌우놀이에 오쿠하라는 실책을 연발했다. 안세영이 11-7로 앞서며 휴식을 맞았다. 
안세영도 샷감각이 좋지 않았다. 안세영답지 않게 샷이 길었고 아웃됐다. 안세영의 미스로 16-14로 점수차가 줄었다. 안세영이 이겨도 썩 만족스러운 경기내용은 아니었다. 
결국 해법은 공격이었다. 안세영이 몸쪽에 온 공을 바로 공격적으로 때리면서 득점했다. 안세영이 19-1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이 반박자 빠른 템포로 첫 게임을 따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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