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VCT 첫 번째 마스터스, 서울 개최 확정… 발로란트 리그 대격변 예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18 14: 57

글로벌 전술 슈팅 전장을 뒤흔들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새 시즌 로드맵과 함께 글로벌 결선 전장의 국내 상륙 소식이 전해졌다. 리그 구조의 대격변을 선언한 2027년의 첫 번째 국제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낙점됐다.
이번 공식 발표 데이터에 따르면 2027년 VCT는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연간 50개 이상의 토너먼트를 분할 전개하는 역대 최대 스케일의 인프라 확장을 단행한다. 기존 스테이지 1·2 구조를 과감히 전면 폐지하는 대신 권역별로 두 차례의 ‘컵스’ 시스템을 도입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의 하부 구조 역할을 담당할 ‘공개 예선’ 전장을 총 16개 지역에 신설해 참여 지표를 대폭 넓힌다.
새로운 운영 기조에 맞춰 2027년에 개막하는 모든 토너먼트는 각기 다른 도시에서 독립 운영되는 전술적 동선을 밟는다. 시즌 개막을 알리는 킥오프 세션은 방콕(퍼시픽), 상파울루(아메리카스), 베를린(EMEA), 항저우(CN)에서 배정되어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첫 번째 컵스는 마닐라, 멕시코시티, 바르샤바, 우한에서 전개되며, 두 번째 컵스는 도쿄, 리우데자네이루, 이스탄불, 상하이로 개최지를 순차 동기화해 대륙별 유저 트래픽 유입을 노린다.

각 권역의 최상위 정예 팀들이 집결하는 마스터스 및 챔피언스 최종 타임라인도 베일을 벗었다. 개편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VCT 첫 번째 마스터스는 오는 2027년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를 확정 지었다. 국내에서 발로란트 국제 대회가 치러지는 것은 지난 2024년 챔피언스 서울 이후 약 3년 만이다.
서울 마스터스에 이어 오는 6월로 예고된 두 번째 마스터스 매치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본선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 해 VCT의 최고 권위 전장이자 마침표를 찍을 최종 챔피언스 대회는 오는 2027년 9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로케이션 데이터를 확정했다. 해당 전장에서는 최상위 여성 이스포츠 대회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결선 빌드도 함께 연동되어 글로벌 팬덤 집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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