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혼 21세이브 셧아웃' HL 안양, 日 스타즈 고베 5-0 압도...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3연승 질주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18 15: 56

HL 안양이 아시아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스타즈 고베를 완파하며 정규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18일 일본 고베시 야마가사키 스포츠 포레스트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타즈 고베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5승 3패(승점 15)를 기록한 HL 안양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5승 2패)와 동률을 이뤘고 2위 닛코 아이스벅스(10경기 승점 17)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 HL 안양 제공.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승리였다. 안진휘와 강민완이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디펜스 송형철도 1골 1어시스트로 멀티 포인트를 기록했다. 수문장 전종훈은 21세이브를 올리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HL 안양은 경기 시작 4분 27초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공격 지역 오른쪽에서 안진휘가 올린 센터링 패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한 강민완이 마무리했다. 11분 28초에는 조 모로우가 골 크리스 쪽으로 찌른 패스를 신동현이 잡아서 몸을 돌리며 리스트 샷, 고베 골 네트를 갈랐다.
[사진] HL 안양 제공.
위기도 있었다. HL 안양은 7분 22초와 13분 22초, 두 차례 페널티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실점하지 않고 버텼다.
HL 안양은 2피리어드 13초 만에 오인교의 어시스트로 안진휘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3-0으로 달아났고 1피리어드에 8개의 유효샷을 막아낸 수문장 전종훈은 2피리어드애는 9개의 상대 슈팅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올 시즌 승점 1점도 올리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고베는 3피리어드 들어서도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HL 안양은 3피리어드 10분 23초에 신상훈의 리바운드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데 이어, 종료 4초전 이돈구-김상욱으로 이어진 패스를 골 크리스 오른쪽에서 송형철이 마무리하며 대승을 매듭 지었다.
한편 상승세의 HL 안양은 31일 오후 2시 플랫 하치노헤에서 승점 동률인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상대로 정규리그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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