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가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올러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2로 앞선 가운데 등판을 마감했다. 첫 가을등판에서 자신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회초 세 타자를 가볍게 범타로 요리했다. 최고 154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까다로운 첫 타자 박해민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송찬의와 오스틴은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타선이 1회말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6안타 1볼넷을 집중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지원했다.

2회도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 실점했다. 1사후 박동원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았다. 구본혁에게 중전적시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또 박해민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오스틴 타석에서 포수 한준수와 1루수 카스트로가 호흡을 맞춰 1루주자 박해민을 견제로 잡아 위기를 벗어났다.

4회는 오스틴 문정빈 문보경의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5회 1사후 오지환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보냈으나 구본혁 좌전안타에 이어 박해민에게 중전적시타를 내주고 2-5로 추격당했다. 타선은 추가점을 계속 뽑지 못했고 그라운드에 긴장감이 찾아왔다.
6회도 첫 타자 오스틴을 불리한 카운트를 딛고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정빈도 스위퍼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8번째 탈삼진이었다. 7회부터 마운드를 넘기고 등판을 마쳤다. 94구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154km를 찍었다.
전날 1차전에서 동료 제임스 네일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 자체가 올러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시즌중에서도 서로 피칭후 조언을 주고 받으며 이닝이터와 두 자리 승리를 이룬 단짝이었다. 네일은 변화무쌍한 스위퍼로 LG 타자들을 제압했다. 올러도 비슷한 패턴으로 포수 한준수와 환상호흡을 펼치며 무난한 가을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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