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3-6으로 패배했다.
LG는 전날 1차전 1-5 패배에 이어 2차전까지 졌다. LG는 3~5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벼랑 끝이다. 3차전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선발투수 임찬규의 부진이 뼈아팠다. 임찬규는 1회 톱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이후 볼넷 1개와 6안타를 얻어맞고 조기 강판됐다. 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실점.
타선은 박해민이 3안타를 치는 등 9안타로 3점을 추격했으나 1회 5실점을 따라잡지 못했다. LG는 9안타, KIA는 8안타였다. 중심타자 오스틴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한방을 기대하며 선발 출장시킨 이재원은 4타석 4삼진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1회 많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총평은.
1회 많은 실점을 했고, 불펜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는데, 추격하는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임찬규가 예상외로 초반 어려움을 겪었는데, 교체 타이밍은.
몸 푸는 시간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투입시킨 것이다.
-2번째 투수부터 필승조를 투입했는데.
롱맨이 없기에 끊어서 막는 것으로 갔다. 오늘 불펜은 자기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8회 이재원 타석에서 대타 고민은.
한 방 봤습니다.
-이재원 선수에게 조언은.
지금은 시즌 중이라 경험하는 단계다. 시즌 끝나면 보완해야 할 점을 마무리 훈련부터 많이 시킬 생각이다.
-3차전 선발은.
카라스코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