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와 개그맨 양세찬이 뜻밖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1박 2일로 속초 여행까지 다녀온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알고보니 단체여행이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양세찬과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유라는 양세찬에게 해명을 요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알고 보니 하하의 장난스러운 발언이 발단이 돼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추측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는 것.

유라는 "엄청난 이슈였다. 네티즌 수사대가 양세찬의 전 여자친구가 유라라고 하더라"며 황당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이어 "처음에는 오빠랑 친해서 낄낄거렸는데 모든 댓글에 '세찬이 옆에 있나' 이런 식이었다"며 자신의 일상까지 양세찬과 연결 짓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유라는 데뷔 후 17년 동안 별다른 열애설이 없었는데 양세찬 때문에 뜻밖의 열애설이 생겼다며 억울해했다.그러나 이내 "티가 안 난다. 우리 만났는데 티가 안 난다"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열애설을 해명하러 나왔다가 오히려 의혹을 부추기는 듯한 장난을 친 것. 양세찬 역시 멤버들로부터 "유라랑 사귈 때 어땠냐"는 기습 질문을 받자 "진지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멤버들은 "최악이다"라며 폭소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함께 여행까지 다녀온 사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됐다.유라와 양세찬은 약 13년 전 속초의 계곡으로 놀러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둘이 간 거냐", "단둘이?", "매니저도 없이?"라며 질문을 쏟아냈다.특히 여행 기간이 무려 1박 2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양세찬은 "유라야, 말 잘해야 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두 사람만의 여행은 아니었다. 당시 걸스데이 멤버들과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함께 떠난 단체 여행이었다는 것.유라는 "물고기도 잡고 계곡물에서 수영도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양세형과 양세찬이 걸스데이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며 함께 놀러 갔던 것으로, 두 사람은 MT 같은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 안에 썸이 100% 있었다", "너네만 그런 거고 양세형 형제는 엄청 설렜을 것"이라며 짓궂은 추측을 이어갔다.이어 "가볍게 말하지 마라. 무조건 뭐가 있었을 것", "그날 세찬이가 고백한 거냐", "솔직히 설레지 않았냐"는 질문까지 쏟아져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유라는 "우리 계곡 때 좋았다"는 말까지 나오며 13년 전 여행이 마치 두 사람의 특별한 추억인 것처럼 포장돼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라와 양세찬의 열애설은 오랜 친분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지만, 13년 전 함께한 1박 2일 여행까지 공개되면서 멤버들의 커플 몰이는 더욱 거세졌다. 두 사람 역시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맞받아치며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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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