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이 고전을 면치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29, 일본)를 맞아 1세트를 21-23으로 내줬다.
안세영의 이번 대회 무실세트가 깨진 순간이었다. 안세영의 대회 2연패에 비상이 걸렸다.

만약 안세영이 승리할 경우 야마구치를 상대로 맞대결 10연승을 달린다. 아울러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초반에 운이 없었다. 야마구치의 헤어핀이 네트를 맞고 넘어왔다. 안세영이 받았지만 네트에 걸렸다. 29번의 랠리 끝에 안세영의 실수가 나왔다. 안세영이 3-5로 끌려갔다.
안세영은 코너를 찌르는 스매시로 추격했다. 야마구치의 대각선 스매시를 안세영이 받지 못했다. 안세영이 4-6으로 계속 밀렸다.
안세영은 좌우 전위 후위로 계속 변화를 주며 야마구치를 체력을 빼앗았다. 야마구치는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안세영이 10-6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수비까지 완벽한 안세영이었다. 야마구치가 공격하다 지치는 상황이 나왔다. 기회가 나자 안세영이 바로 스매시를 때렸다. 11-8로 앞선 안세영이 휴식을 맞았다.
안세영의 대각선 스매시에 야마구치가 넘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코너를 찔러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샷이었다. 안세영이 13-9로 달아났다.
안세영은 두 번의 챌린지를 써서 모두 실패했다. 야마구치가 15-17까지 맹추격했다. 안세영이 두 번이나 넘어지며 수비했지만 야마구치가 또 한 점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안세영이 최다실점하며 가장 고전한 세트였다. 야마구치가 19-18로 역전했다.
야마구치가 공격에서 실수를 하며 한숨 돌렸다. 안세영의 헤어핀이 네트에 걸렸다. 야마구치가 20-19로 게임포인트를 따냈다. 야마구치의 실수로 20-20 동점에 돌입했다.
안세영이 놔둔 셔틀콕이 인에 꽂혔다. 다시 야마구치가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안세영의 리턴샷이 절묘하게 들어왔다. 21-21 다시 동점.
야마구치가 먼저 22점 고지를 밟았다. 야마구치의 스매시로 1세트를 가져갔다. 안세영의 이번 대회 무실세트가 깨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