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안세영이 이렇게 고전하나?’ 1세트 내준 안세영, 2세트 겨우 승리…우승은 최종 3세트에서 가리자[속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18 22: 01

‘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이렇게 고전한 적이 있을까.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29, 일본)를 맞아 게임스코어 1-1(21-23, 21-14)로 맞섰다. 
1세트를 21-23으로 내준 안세영은 2세트서 21-14로 겨우 승리했다. 우승은 최종 3세트에서 가려진다. 만약 안세영이 승리할 경우 야마구치를 상대로 맞대결 10연승을 달린다. 아울러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또 하나의 배드민턴 역사가 탄생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안세영은 29일 일본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2-0(21-17 21-9)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마저 휴식시간 총 52분 만에 2-0 완승으로 끝내며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금메달 달성 후 안세영이 포효하고 있다.   2026.09.29 / soul1014@osen.co.kr

초반에 운이 없었다. 야마구치의 헤어핀이 네트를 맞고 넘어왔다. 안세영이 받았지만 네트에 걸렸다. 29번의 랠리 끝에 안세영의 실수가 나왔다. 안세영이 3-5로 끌려갔다. 
안세영은 코너를 찌르는 스매시로 추격했다. 야마구치의 대각선 스매시를 안세영이 받지 못했다. 안세영이 4-6으로 계속 밀렸다. 
안세영은 좌우 전위 후위로 계속 변화를 주며 야마구치를 체력을 빼앗았다. 야마구치는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안세영이 10-6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 안세영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수비까지 완벽한 안세영이었다. 야마구치가 공격하다 지치는 상황이 나왔다. 기회가 나자 안세영이 바로 스매시를 때렸다. 11-8로 앞선 안세영이 휴식을 맞았다. 
안세영의 대각선 스매시에 야마구치가 넘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코너를 찔러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샷이었다. 안세영이 13-9로 달아났다. 
안세영은 두 번의 챌린지를 써서 모두 실패했다. 야마구치가 15-17까지 맹추격했다. 안세영이 두 번이나 넘어지며 수비했지만 야마구치가 또 한 점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안세영이 최다실점하며 가장 고전한 세트였다. 야마구치가 19-18로 역전했다. 
야마구치가 공격에서 실수를 하며 한숨 돌렸다. 안세영의 헤어핀이 네트에 걸렸다. 야마구치가 20-19로 게임포인트를 따냈다. 야마구치의 실수로 20-20 동점에 돌입했다. 
안세영이 놔둔 셔틀콕이 인에 꽂혔다. 다시 야마구치가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안세영의 리턴샷이 절묘하게 들어왔다. 21-21 다시 동점. 
야마구치가 먼저 22점 고지를 밟았다. 야마구치의 스매시로 1세트를 가져갔다. 안세영의 이번 대회 무실세트가 깨졌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 안세영이 승리 후 환호 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1세트를 내줬지만 안세영은 4-2로 2세트를 앞서며 침착했다. 야마구치의 네트플레이가 대박이었다. 안세영이 세 번이나 몸을 날리고도 실점했다. 안세영이 정말 패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몰려왔다. 승부는 6-6이었다. 
안세영이 워낙 코트에 많이 넘어지다보니 땀이 많았다. 안세영은 직접 밀대를 잡고 청소까지 했다. 안세영이 다시 6-7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더 이상 안세영의 이점은 없었다. 안세영이 추격하면 야마구치가 달아났다. 
안세영이 8-10까지 밀리면서 정말로 우승을 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야마구치의 대각선 공격에 안세영은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10-12로 안세영이 계속 뒤졌다. 
결국 해법은 공격이었다. 안세영이 적극적으로 스매시를 날리면서 18-13으로 달아났다. 야마구치의 네트오버가 나오는 행운도 따랐다. 안세영이 20-14로 확실하게 우위를 잡았다. 결국 안세영이 2세트를 가져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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