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이 준플레이오프 첫 홈런을 터트렸다.
나성범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5번 우익수로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LG 선발 카라스코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가운데로 몰린 148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그라운드를 반으로 가르며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비거리 130m짜리 선제 솔로홈런이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첫 홈런이다. 1차전에서는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선 1회 1타점 2루타와 7회 6-2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 첫 타석에서 상승세를 잇는 타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정규시즌 97타점에 그쳐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3타점째를 올려 아쉬움을 달랬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범호 감독이 "나머지 3타점을 채우면 좋겠다"는 기대를 이 한 방으로 부응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