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결혼 5개월 만에 남편과 부부 상담을 받았다.
21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남편에게 처음 털어놓은 진짜 속마음... 부부상담 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지와 문원은 결혼 5개월 만에 부부상담을 받으며 그동안 터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신지는 상담을 받기 전 제작진에 “답답함보다는 그냥 다른 거다, 서로 화법이”라고 했고, 문원은 “나는 모르겠는데? 다 좋은데?”라고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간 신지는 그동안 문원과 성향 차이로 고민이 있던 부분을 언급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문원 역시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제가 보니까 작은 것에도 아내는 의미를 되새길 줄 아는 분인 것 같다”고 했고, 신지는 “그냥 이 사람이 진짜 ‘오늘 라면 먹을래?’하면 되게 행복하다. 이 사람이 해주고 싶은 게 많은 게 느껴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아내는 받는 거를 조금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신지는 “제가 받지를 못해요. 주기만 하는 버릇이 있고, 받는 법을 모른다”고 토로했다.

신지는 “너무 불편하다. 사십 몇 년을 살면서 그렇게 큰 명품 가방을 받아본 것도 이 사람이 처음이고, 제가 얘기했던 걸 기억해서 해준 것도 처음이다”라면서도 명품 가방을 잘 메고 다니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지는 “그게 너무 소중하니까 못 메고 다닌다. 근데 안 메고 다닌다고 스트레스를 준다. 그럼 저는 ‘그럴 거면 사주지마’라고 하게 된다. 그걸 받을 때는 너무 행복한데, 한편으로는 ‘이게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지는 남편에 원하는 점으로 “저는 이 사람한테 바라는 게 없다. 충분히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지금으로 너무 충분하니까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덧붙였다.
한편, 신지는 지난 5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