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시험 보고 오니 母 돌아가셔”(‘데이앤나잇’)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2 08: 11

배우 김정난이 40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8회에서는 김정난과 웅산이 각자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먼저 김정난은 40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린다. 당시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연합고사를 치렀던 김정난은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어머니의 부고를 접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정난은 “시험을 보고 오니까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라며 “말로 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한다. 한창 사춘기를 보내던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이별을 겪었던 당시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어린 김정난에게 일찍부터 무거운 책임을 안겼다. 당시 아버지가 일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돌아오는 상황에서 김정난은 어린 남동생까지 돌보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야 했다. 그는 “그 나이 때부터 동생 거까지 도시락을 4개 쌌다”라고 밝혀 어린 시절부터 감당해야 했던 고단한 일상을 전한다.
4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정난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어머니가 꿈에 나타난다. 예쁘게 차려입은 어머니를 기차 같은 곳에서 만난다”라며 “좋은 곳에 가 계시는가보다”라고 말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어머니와의 기억,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전해지며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웅산은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고백한다. 1남 5녀 중 셋째 딸인 웅산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도 자식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묵묵히 가족을 책임졌던 어머니를 떠올린다. 그는 어머니를 향해 “굉장히 현명한 분이셨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내며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어머니의 사랑을 전한다.
하지만 웅산의 어머니는 현재 건강 문제로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약 15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고 완쾌했던 어머니가 이제는 일주일에 세 차례 신장 투석을 받고 있다는 것.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는 웅산은 애틋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힌다.
웅산은 “엄마한테 항상 ‘별도 따다 주고 달도 따다 줄 테니까 오래만 살아. 아파도 오래만 살아’라고 한다”라고 고백한다. 무엇이든 해주고 싶으니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해 달라는 딸의 진심 어린 바람은 결국 눈물로 이어지고,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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