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되찾은 우승 클로저→첫 가을 152km 무실점 영건→박해민 잡은 155km 좌완특급...삼성 강타선 만나는 KIA 불펜 뒷배 생겼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10.22 09: 10

KIA 불펜의 뒷배들이 든든해졌다. 
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두고 가볍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마무리 전상현을 앞세운 마운드가 3경기를 단 5실점으로 막은 것이 승인이었다. 타선에서든 3홈런을 터트린 김도영을 비롯해 백업까지 고루 활약했다. 
마운드에서 수확이 있었다. 바로 150km를 넘게 던지는 투수들이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통산 150세이브를 따낸 정해영, 최고 158km를 던지는 좌완 이의리에 20살 영건 김태형까지 상대를 윽박지를 수 있는 구위를 과시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의 뒷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 위기를 지운 KIA 정해영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10.20 /cej@osen.co.kr

세 투수는 모두 3차전에 나섰다.  정해영은 6회 무사 2,3루에서 등판해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오지환을 상대로 포크볼을 덙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스틴은 148km 강한 직구를 뿌려 2루 땅볼로 유도했다. KIA가 정상수비를 펼친 탓에 3루 주자 홈인을 허락했다. 4번타자 송찬의는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만루에서 KIA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0 /cej@osen.co.kr
최고 150km짜리 공을 뿌리며 나도 있다는 무력시위를 했다. 작년까지 5년동안 부동의 마무리로 활약했고 2024 우승 엔딩 마무리였다.  올해는 구위가 떨어지면서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와 불펜에서 백의종군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서 구위를 회복했다. LG와 시즌 막판 3위 경쟁에서 이틀연속 구원승을 따냈다. 12월 입대를 앞두고 맞이한 가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의리도 9-1로 앞선 7회말 2사1,3루에서 좌타자 박해민을 상대로 표적등판했다. 곽도규가 박해민에게 잇따라 공략당하자 파트너를 바꿨다. 최고 155km 짜리 강속구를 뿌렸지만 감이 좋은 박해민의 커트에 승강이를 벌였다. 9구 슬라이더를 던져 1루 땅볼로 유도하고 위기를 막았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무사히 넘기는 모습이었다. 
김태형은 8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영빈을 체인지업을 구사해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오스틴은 3루 땅볼로 돌려보냈다. 4번 송찬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문보경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최고 152km짜리 강속구를 뿌리는 등 힘과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었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KIA 김태형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20 /cej@osen.co.kr
KIA는 불펜은 마무리 전상현을 역순으로 성영탁과 조상우가 앞에서 2이닝을 막아왔다. LG 타선이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 삼성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갖고 있고 좌타자들도 많다. 성영탁과 조상우 두 투수로만 상대하기는 버겁다. 구위형 투수들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해영 이의리 김태형이 큰 힘이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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