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천만다행! '45분 뛰고 OUT' 김민재, 교체 이유 밝혀졌다...콤파니 감독 "심각한 부상 아냐, 일주일도 안 걸릴 수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22 15: 48

'괴물 수비수'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되면서 우려를 남겼다. 하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스날(영국)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바이에른은 100% 전력이 아니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비킹전 퇴장 여파로 뛸 수 없었고, 요주아 키미히도 가족의 장례식 일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 루이스 디아스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벤치에서 출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럼에도 바이에른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25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10분 뒤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패스에 이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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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승부를 뒤집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15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UCL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후반 37분 데클란 라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역전승을 놓친 아쉬움과 별개로 부상 우려도 발생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전만 소화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요나탄 타가 대신 투입됐다. 디아스 역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뒤 후반 45분 재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둘 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두 선수 모두 회복에 비슷한 시간이 걸리길 바란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일주일도 걸리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아주 심각한 부상은 이미 배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직 정밀 검사가 필요하긴 하지만, 가벼운 부상으로 보인다는 이야기.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천만다행인 소식이다. 김민재는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도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고군분투했다.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는 작심발언과 '96라인 동반 은퇴 소동'으로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의 수비 능력은 단연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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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의 주전 경쟁에서도 조금씩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그는 타에게 밀려 3옵션 신세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인정받고 있다.
독일 'RAN'은 "김민재는 현재 타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번에도 타를 벤치로 밀어냈다. 선제 실점 장면에서는 막아내지 못했지만, 작은 문제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준수했다"며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줬다. 반면 타에게는 실점 장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노출했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골닷컴' 독일판도 아스날 이적설에 휩싸인 김민재를 매각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다시 한번 타 대신 선발로 나섰고, 이번에도 쓸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이 끝난 뒤 벤치로 물러나 타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이 정도라면 이번 겨울 이적설은 사실상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평점 3.5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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