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철들었나…母 위해 작업실FLEX? (ft. 반전 감동의 편지) ('동네친구 강나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22 20: 33

가수 강남이 어머니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한 데 이어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편지까지 전했다. 하지만 감동적인 편지의 작성자가 챗GPT였다는 반전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정글로 간 어머니..⁉ 장꾸 아들 강나미 또 사고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효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어머니만을 위한 작업실을 1년간 계약하고 취향에 맞춰 인테리어까지 해주기로 한 것.

강남은 작업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챗GPT를 알려준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나 없을 때 엄마가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줬다"며 어머니가 AI와 대화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이어 "우리 엄마도 쓸 만큼 쉬우니까 인테리어 말고도 부모님이랑 챗GPT 써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특히 AI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이름을 '기안84'로 짓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남은 어머니를 위한 꽃을 준비하기 위해 꽃집으로 향했다. 그는 "엄마가 꽃을 좋아한다"며 첫 작업실 개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꽃다발까지 마련했다.여기에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도 준비했다. 편지에는 "이 편지를 쓰며 몇 번이나 숨이 막혔다"는 말과 함께 어린 시절 낯선 환경에서 자신을 키워낸 어머니를 떠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일본어가 잘 통하지 않던 곳에서 아이 손을 잡고 길을 헤매던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그때 엄마는 얼마나 무서우면서도 단단해지려 애썼을까"라는 문구가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어릴 땐 엄마 손을 한 번 놓치면 울면서 찾았다. 엄마는 그 작은 손을 놓지 않으려 당신 손에 힘을 꼭 쥐고 살았다"며 어머니의 희생을 돌아봤다.또한 "엄마, 나에게 기대도 돼. 이런 말을 왜 늦게 했는지 미안해서 눈물이 난다", "엄마 혼자 울게 해서 미안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편지는 "세상에서 가장 잘한 게 엄마 아들인 거라서 고맙다.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마무리됐다.
아들의 진심 어린 편지에 감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진 것도 잠시, 뜻밖의 반전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이 편지는 강남이 직접 한 글자씩 쓴 것이 아니라 챗GPT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것이었다.
평소 장난기 넘치는 강남다운 결말이었다. 다만 편지에 담긴 어머니를 향한 감사와 사랑만큼은 강남의 진심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위해 희생했던 어머니에게 작업실과 꽃, 편지까지 선물한 강남. AI의 도움으로 완성된 편지라는 유쾌한 반전 속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애정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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