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박보경 청룡AA 수상에 오열한 이유 "사랑이란 묘한 감정"('거장항준')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10.22 22: 01

‘거장항준’ 배우 진선규가 최근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박보경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드러냈다.
22일 방영한 SBS 예능 ‘거장항준’에서는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약 9년 전 영화 '범죄도시' 위성락 역으로 엄청난 임팩트를 주면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펑펑 울던 그는 수상 소감에서도 "제 아내, 제 와이브 박보경 배우입니다"라고 말한 사람이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작은아씨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력의 실장으로,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욕망과 후회의 순간을 처절하게 나타내는 인물로, '레이디 두아'에서 욕망을 실현해내면서도 우정에 배반 당한 인물로 변신한 박보경은 마침내 수상자가 되었다.

그날 진선규는 몹시 울었다. 아예 오열을 했다. 뒤 테이블에 있던 배우들이 진선규가 우는 것에 놀라 고개를 쭉 빼기도 했으며 다른 테이블에 있던 현빈이 직접 걸음해 진선규를 달래주기도 했다. 송은이와 김풍은 “너는 너무 울더라”라며 핀잔했다. 진선규는 “그런데 박보경이 엄마로서 배우를 기다렸던 시간이 있었다”라면서 “아이를 갖게 되면서 돈이 없으니까, 저는 연기를 하고 또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 시절이었다. 보경이가 ‘오빠가 일단 해. 나는 엄마를 할게’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이라는 건 정말 묘한 감정이다. 내가 받은 것보다 아내가 받은 게 너무나 기뻤다”라며 진심으로 기뻐하며 여전히 사랑이 넘쳐난 얼굴이라 진한 여운을 주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SBS 예능 ‘거장항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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