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 이혼' 김정은 누구? '칵테일 사랑' 음색 신드롬→양육권 가졌다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23 08: 14

'칵테일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마로니에 출신 가수 김정은이 20년 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본업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화제다. 
22일 김정은 측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남편 최 모 씨와 성격 차이로 신중한 고민 끝에 법원이 정한 숙려기간을 거쳐 합의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자녀의 양육권은 김정은이 갖기로 원만히 합의했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개인적인 사안으로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다시 홀로서기에 나서는 김정은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지난 2004년 2살 연상의 동료 음악가 최 씨와 결혼해 2011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약 2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아픔을 딛고 가수로 본업 재개에 나선 김정은은 1994년 그룹 마로니에의 멤버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당시 히트곡 '칵테일 사랑'에서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단숨에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1995년 '프로포즈', '널 사랑해' 등 솔로 히트곡을 연이어 내놓으며 90년대 대표 청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동료 음악가와 백년가약을 맺고 가정을 꾸렸던 김정은은 슬하에 아들을 두며 평온한 삶을 이어왔으나, 20년 만에 성격 차이로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을 직접 가져오며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다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그는 2020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성대결절 아픔을 토로하기도. 김정은은 당시 "목에 성대결절이 있어서 금방 쉬고 컨트롤이 안 된다. 가왕이 될 줄 몰랐다. 내 목소리가 많이 변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고, 그래서 노력하고 있는데 다들 좋게 얘기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현영은 "지금도 최고"라고 했고, 권인하는 "우리 정은이가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한 것도 알고, 성대결절이 가수에겐 치명적이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정말 힘내고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던 바다.
김정은은 "성대결절인데 왜 노래하냐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데 한편으론 '이거는 내 훈장 같은 건데 내 목소리가 거친 게 어때서? 이 목소리 만드는데 20년이 걸렸는데 왜? 난 자랑스러워 내 목소리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혼자 생각하던 중 복면가왕에서 답을 얻게 됐다. 노래하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다시 느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KBS 1TV '백투더뮤직'을 통해 반가운 근황을 알렸던 김정은은 이제 가수로 돌아와 2막을 연다. 김정은은 오는 11월 직접 작사한 신곡 '엄마는 예뻤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음악으로 팬들과 재회할 그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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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과일농장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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